황희찬, 첼시 상대로 시즌 첫 도움…울버햄튼은 리그컵 16강서 탈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0.30 09:19  수정 2025.10.30 09:19

8월 31일 에버턴과 리그 경기 이후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

소속팀 울버햄튼은 3-4 패배

첼시전에 나선 황희찬. ⓒ AP=뉴시스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시즌 첫 도움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6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에 선발 출전해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분 톨루 아로코다레의 만회 골을 도왔다.


그는 상대 진영 중앙에서 드리블 이후 왼쪽의 아로코다레에게 패스를 보냈고, 아로코다레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8월 31일 에버턴과의 EPL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2개(1골 1도움)가 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도움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지만 첼시에 3-4로 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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