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인 7일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에는 8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예상된다.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 등은 10~40㎜다. 인천·경기 남부·강원 산지 등은 20~60㎜가 예상된다. 광주·전남·부산·울산 등도 5~20㎜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5㎜ 안팎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의 영향으로 모든 권역이 '좋음' 수준을 기록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차는?
한편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나는 환절기에는 감기 걸리는 일이 흔하다.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체온을 잘 관리해야 한다. 체온이 급격히 변하면 면역 세포 활성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의 섬모 기능 또한 저하돼 바이러스와 세균이 쉽게 침투한다.
차나 음식을 섭취해 체온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좋다. 감기에 좋은 차로는 대표적으로 비타민C가 풍부한 모과차와 유자차가 있다. 기관지와 폐에 좋은 도라지나 생강을 차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C와 D가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등 균형 잡힌 식단은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한다.
잠을 충분히 자게 되면 피로가 풀리고 면역력도 강화된다. 성인 기준 적정한 수면의 시간은 7시간 정도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면역계의 작용을 방해한다.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긴장감이 풀리고, 편안히 잠들어 체력 소모를 회복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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