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셰바츠와 원정 경기서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설영우는 6일(한국시각)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1라운드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날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반대편 골문을 겨냥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직전 10라운드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던 설영우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쾌조의 컨디션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설영우는 패스성공률 96%, 드리블 돌파 1회, 긴 패스 성공률 80%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설영우에게 가장 높은 평점 8.7을 부여했다.
한편, 3-0 완승을 거둔 즈베즈다는 리그 개막 이후 전승(9경기 9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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