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밝고 둥근 보름달 볼 수 있을까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10.02 13:38  수정 2025.10.02 13:39

제29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서영균[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는 6일 오후 5시32분에 뜬다.


1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추석 보름달 관련 천문정보를 보면 6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32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같은 날 밤 11시50분이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7일 낮 12시48분인데, 이때는 낮이라 관측이 어렵다.


이에 따라 추석날 밤에 보이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이 아니고 왼쪽이 조금 덜 찬 달로 보이게 된다.


해발 0m(미터)를 기준으로 국내 주요 도시에서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울산(17시23분), 부산(17시24분), 대구(17시26분), 대전(17시30분), 세종(17시31분), 광주(17시33분) 순이다.


다른 지역 월출 시간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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