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2025 Orange Wave 지속가능 파트너십 데이’ 10월 23일 개최

월드비전 ‘2025 Orange Wave 지속가능 파트너십 데이’ 포스터.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10월 23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5 Orange Wave 지속가능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며, 사전 모집을 진행한다.

‘2025 Orange Wave 지속가능 파트너십 데이’는 월드비전과 기업이 함께 동행하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50여개 기업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자가 참여한다. 월드비전은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브랜드 가치향상 및 지속가능경영의 동기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실천 행동의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본 행사는 외부연사 강연, 사례공유 세션, 참여형 라운드 토크,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프닝 키노트 ‘ESG를 넘어 지속가능성으로’에서는 지속가능성 기반의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 강화의 중요성을 공유한다. ▲외부연사에는 뇌과학자 정동선 박사를 초청해 ‘우리는 왜 지속가능한 연결을 필요로 하는가’를 주제로, 기업이 왜 지속가능성을 실현해야 하는지 제3자의 시선에서 환기한다. ▲라운드 토크는 ‘지속가능 파트’ 와 ‘파트너십 파트’로 나눠 참석자들이 현장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부스관람을 통해 월드비전의 국내·해외 사업 부스를 둘러보고 담당자와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사례 공유 세션 ‘콜라보의 기술’에서는 월드비전과 기업·소셜 파트너가 함께한 프로젝트와 성과 창출 과정을 공유한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기업사회공헌 실무자의 시각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 구축과 핵심사업과의 전략적 연계, 임직원 참여 활성화를 통해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아동 급식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돌봄 전달체계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월드비전에서는 아프리카 숲 복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고품질 탄소크레딧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 Orange Wave 지속가능 파트너십 데이’ 참가신청은 10월 20일까지 ‘이벤터스’에서 가능하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오랜 시간 기업 파트너들과의 여정을 통해 사회 전체에 임팩트를 일으키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확인해왔다”며 “새로운 변화의 동력을 만들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