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 개최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0.02 09:54  수정 2025.10.02 09:57

현대차그룹, 자카르타서 발대식 개최하며 국립대·반둥공과대 참여 확대

대학생 멘토 100명, 내년 6월까지 400명 청소년 맞춤형 학습 지도

베트남·한국 이어 3개국 동시 운영…올해 총 2000명 청소년 지원 예정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H-점프스쿨’은 미래역량을 갖춘 청년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청소년, 대학생, 그룹 임직원 간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의 맞춤형 학습 지도를, 그룹 임직원 멘토가 대학생 멘토의 취업·진로 상담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멘토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사업장 견학과 자동차 산업 직무소개, 교육역량 강화 캠프 등을 통해 경력 개발도 지원한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이외에 반둥공과대가 추가로 참여하며, 학교별로 50명씩 기존 대비 2배 확대된 총 100명의 대학생 멘토가 선발됐다.


2기 대학생 멘토들은 내년 6월까지 학교와 복지기관 등에서 각 멘토당 4명의 학습 지도를 담당하고, 이를 통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이 멘토링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1기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8월23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H-점프스쿨 베트남’ 6기 발대식 및 5기 수료식도 개최했다.


6기 멘토로 선발된 하노이 국립대 학생 100명은 내년 6월까지 청소년 400여 명의 학습을 지도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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