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8월 국세수입 현황 발표
법인세 63.4조원…17.8조원 늘어
소득세 9.2조원 증가…성과급 영향
올해 1~8월 국세수입이 260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28조6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누계 국세수입은 26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조6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17조8000억원(39.1%) 증가한 6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실적 개선, 법인 이자·배당소득이 증가한 영향이다.
소득세는 9조6000억원(12.5%) 늘어난 86조7000억원이다. 성과급 지급이 확대됐고, 근로자 수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늘어난 떼 따른 결과다. 아울러 해외주식 호조 등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도 영향을 줬다.
부가가치세는 57조7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2.1%) 감소했다. 환급 증가 및 세정지원 효과가 작용했다.
증권거래세는 1조3000억원(37.9%) 감소한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부진으로 증권 거래 대금이 줄어든 영향이다.
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환원 등으로 1조3000억원(18.1%) 증가한 8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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