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행사 내달 22일까지 신청…매칭된 커플에 소정의 데이트권 제공
취약계층은 최대 10일, 1인 가구는 5일까지 무료 돌봄 지원…반려동물 모두 동물등록 마쳐야
연휴 기간 시·자치구에 26개 청소상황실 운영…10일부터 인력·장비 동원해 쓰레기 수거
1.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 11월8일 개최
서울시는 11월8일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에서 열리는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에 참여할 미혼 남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는 지난해 11월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9월 '설렘, 북 나잇'까지 4회 동안 1만2493명이 신청해 최대 경쟁률 35.6대1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1980~2000년생) 미혼남녀 100명(남 50명, 여 50명)이다. 신청은 내달 22일까지며 결과는 같은 달 31일에 개별 통보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커플 게임, 치맥 대화·LP 카페에서 진행되는 음악 감상 데이트로 구성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써 개별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 날 당사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소정의 데이트권을 제공한다.
2. 추석 연휴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때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최대 10일, 1인 가구는 5일까지 무료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2022년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을 시작해 올해 1인 가구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14개 자치구 31개소에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하는 자치구 동물보호부서에 문의 후 대상자 증빙서류와 동물등록증을 준비해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위탁소를 방문하면 된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사전에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시는 안내했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동물등록을 마쳐야 한다.
3.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일 확인해야
서울시는 추석 연휴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달라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인 10월2일까지는 평소대로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3일은 종로·성동·은평·서대문·구로구는 일부 행정동만 가능하다.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4일에는 영등포·강남구만 가능하다. 5일은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배출이 금지된다. 6일은 용산·강동구만 가능하다. 7일은 중구와 용산·성북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는 전부 가능하거나 일부 행정동에서 가능하다. 8일 광진·금천·강남·강동구를 제외한 자치구에서 가능하다. 9일은 종로·성동·은평·서대문·구로구는 일부 행정동을 제외하고 가능하다.
시는 연휴 기간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공무원 2만5732명(자치구 직영·대행)과 청소 순찰기동반 1095명이 청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10월10일부터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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