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선정 올해 프로그램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 5편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9.29 10:54  수정 2025.09.29 10:54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노승만)가 주최하는 ‘2025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에 KBS2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MBC의 ‘놀면 뭐하니?’, MBN의 ‘현역가왕2’, KBS2의 ‘경제콘서트’, SBS의 ‘멋진 신세계 AI,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수상작들은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기획보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시청자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며, 광고주들에게도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과 사회적 파급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부문 프로그램상 :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가족 드라마다.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며 가정과 공동체가 지닌 근본적인 가치와 연대의 힘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우리 사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능부문 프로그램상 : MBC ‘놀면 뭐하니?’


매번 색다른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는 동시에 기존 예능의 틀을 깨고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예능·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콘텐츠와 협업을 이끌어냈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넓힌 점이 인정받았다.


예능부문 프로그램상 : MBN ‘현역가왕2’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시청률과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했다.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트롯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남자 현역 가수 서바이벌로 대표 선발 과정에서 보여준 고품격 무대를 통해 트롯의 매력을 확장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시사교양부문 프로그램상 : KBS2 ‘경제콘서트’


어려워지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제 이슈를 단순한 수치와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 현장과 연결시켜 쉽게 풀어낸 점에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기업 활동과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기획보도부문 프로그램상 : SBS ‘멋진 신세계 AI,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이 기획보도는 SBS 8뉴스에서 다룬 특별 시리즈로,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사회와 미래에 던지는 질문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창적인 기획력과 사회적 파급력, 그리고 대중성과 공익성을 기준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는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1차 예심과 광고주협회 광고위원회의 2차 심사, 그리고 최종적으로 운영위원회의 3차 본심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 시상은 10월 30일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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