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에 이혁 전 베트남대사 임명…이시바 방한 조율할듯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9.26 12:45  수정 2025.09.26 12:45

외무고시 13회…최근까지 한일미래포럼 대표 지내

이혁 주일본대사 ⓒ뉴시스

정부가 주일본대사에 이혁 전 주베트남대사를 임명했다. 이 신임 대사는 일본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받아 26일 부임한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신임 대사는 보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79년 외무고시 13회로 입부해 주일본대사관 서기관, 아시아태평양국장, 주일본공사, 주필리핀대사, 주베트남대사 등을 거쳐 최근까진 사단법인 한일미래포럼 대표를 지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외시 동기다. 한편 이 대사는 내달 초 퇴임을 앞두고 이달 말로 예상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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