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美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2025년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연구원은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80여 개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적 인지도와 공신력이 있는 평가다.
올해 평가에는 총 ,02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1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연구원 측은 은 이번 성과가 환경시료 분석의 정밀성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인천시의 환경문제에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적 시험·검사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1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선정은 연구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직원들의 전문성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환경 정책 수립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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