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상하이서 ‘2025 K-Sool 품평상담회’…전통주 판로 확대 성과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9.23 10:48  수정 2025.09.23 10:49

호레카 시장 바이어 50여 명 참가해 전통주 관심

안동소주·이강주·문배술 등 소개, 18만 달러 상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중국 상하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5 K-Sool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중국 상하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5 K-Sool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미식 도시로, 최근 K-컬처 확산과 함께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늘어나면서 한국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aT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지 호텔, 레스토랑, 카페·케이터링 등 이른바 ‘호레카(HoReCa) 시장’에 전통주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전시 홍보, 납품 상담,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다. 상하이와 인근 화동지역 호레카 채널 등 유력 바이어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동소주·이강주·문배술 등 다양한 전통주가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18만 달러 규모의 거래 상담과 6건의 현장 MOU 체결 성과가 있었다.


품평회에서는 전통주와 어울리는 한식이 함께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전통주의 독특한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높이 평가하며 한식과의 조화를 호평했다.


상하이에서 바(Bar) 체인을 운영하는 주 씨는 “한국 전통주는 향과 맛이 조화를 이루고 뒷맛이 깔끔해 독특하고 매력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주와 한식의 진가를 알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전통주는 국산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하고 있어 수출 확대 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소득 수준이 높은 상하이를 교두보로 삼아 중국 전역에 전통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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