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채 벤틀리 운전하고 음주측정 거부한 중국인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9.22 16:47  수정 2025.09.22 16:47

경찰 음주 측정 요구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현행범 체포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한국인 여성 방조 혐의 입건

ⓒ연합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을 마신 채 외제차를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달아난 중국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벤틀리 차량을 몰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점에서 나와 술에 취해 벤틀리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하자 도로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다가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A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한국인 여성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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