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어르신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5 노인일자리 주간’을 열었다.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정책 심포지엄, 전국 자원봉사대축제, 국민참여관 등으로 구성돼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먼저 22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21개 유공기관과 30개 수행기관·기업이 장관 표창을 받는다.
IT 시니어를 양성해 경로당 교육을 진행하는 ‘스마트경로당’, 도심 방치공원에 꿀벌 생태를 복원하는 ‘밀원수 조성·관리’ 등 새로운 모델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서울광장에서는 ‘노익짱! 페스티벌’이 이틀간 진행돼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일자리 체험과 생산품 전시·판매가 이뤄진다.
온라인 국민참여관도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운영돼 국민이 손쉽게 노인일자리 정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3일에는 ‘노인일자리, 새로운 2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이 열려 사업 성과와 과제를 짚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내년 노인일자리를 올해 109만개에서 115만개로 확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노인일자리의 긍정적 효과를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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