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女 집 도어락 열고 무단침입한 男…'이것'으로 알아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09.17 18:15  수정 2025.09.17 18:15

ⓒ게티이미지뱅크

인천 영종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웃 여성의 집에 무단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영종도 오피스텔에 사는 이웃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A(22)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13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오피스텔 같은 층에 있는 20대 여성 2명의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A씨를 임의동행했다.


A씨는 현관문 도어락에 남은 지문을 보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피해자를 보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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