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엑스, 미용 봉사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WEWE(위위)’ 활동 확대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09.17 11:34  수정 2025.09.17 11:36

ⓒ라이브엑스

9월 16일 미용 봉사팀 ‘WEWE(위위)’가 또 한 번 아이들에게 따뜻한 변화를 전했다.


뷰티테크 스타트업 라이브엑스(대표 송정웅) 소속 디자이너들로 꾸려진 ‘WEWE(위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주 부산 동구 수정동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정성 어린 커트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에는 위닛블랙 경성대점 호범 원장, 위닛 서면롯데점 천다휘 마스터 디렉터(MD), 위닛 아시아드점 연우 디렉터가 참여했다. 디자이너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바라보며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물했고, 단순한 커트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웃음을 나누며 따뜻한 대화까지 이어갔다. 작은 변화였지만, 헤어스타일이 정리된 아이들의 표정에는 한결 가벼워지고 자신감이 깃든 미소가 번졌다.


ⓒ라이브엑스

‘WEWE(위위)’ 봉사팀은 “미용인의 손끝으로 누군가의 삶에 온기를 더하자”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으며, 봉사는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도 2개월에 한 번, 홀수달 화요일을 정해 정기적인 커트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지역 사회 속에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라이브엑스 송정웅 대표는 “아이들이 헤어스타일 하나로 활짝 웃는 모습을 보는 순간, 봉사의 가치는 숫자로 셀 수 없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마다 미용으로 마음을 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돌봄이 필요한 곳에 아름다움을 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인 라이브엑스는 프리미엄 살롱 브랜드 ‘위닛’, 헤리티지 살롱 브랜드 ‘살롱에이’, 국내 최대 미용 교육 플랫폼 ‘비오비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서비스 ‘헤어캠프 코리아’ 등을 운영하며, 미용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확장하고 있다.


‘머리카락을 자르는 일상적인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위로가 될 수 있다.’ ‘WEWE(위위)’ 봉사팀은 앞으로도 그 믿음을 품고, 지역 곳곳에서 작은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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