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원정서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서 활약하는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 후 첫 장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1-3 대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38(126타수 30안타)을 유지했다. 애틀랜타 합류 이후 타율은 12경기에서 0.286(42타수 12안타)다.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 4회초 무사 1, 3루에서 병살타로 돌아선 김하성은 6회 호쾌한 2루타로 앞선 타석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왼손 선발 미첼 파커의 10구째 시속 127km 커브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이적 후 첫 2루타.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3경기째로 늘렸다. 2루에 나간 김하성은 드레이크 볼드윈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시즌 9번째 득점도 올렸다.
7회에는 볼넷을 골라 이날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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