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령공원, 생태교육과 자연보전 결합한 미래형 공원으로 조성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09.14 07:51  수정 2025.09.14 07:51

쌍령공원,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비오톱 관리계획 수립

쌍령공원, 생태교육·환경보호 아우르는 비오톱 공원으로 거듭난다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일원에 조성 중인 쌍령공원이 본격적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총면적 약 51만 8,437㎡ 규모로,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쌍령공원 전경(꿈자람센터). (주)쌍령파크개발 제공

‘어린이+역사’라는 주제 아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체험과 교육을 중심으로 계획된 공원은 광주시 도시계획의 친환경적 미래 방향을 보여주는 긍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쌍령공원 인근에는 광주시민체육관, 실내수영장, 광주시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체육·문화시설이 밀집해 있어 공원+생활 편의시설이 결합된 새로운 도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쌍령공원이 도시지역 산림 근린공원으로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자연환경 현황을 정밀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오톱 지도를 제작해 공원시설 계획의 핵심 지표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쌍령공원 관계자는 “쌍령공원은 대부분 경사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존 식생조사를 통해 식물군락구조를 분석했다. 또한, 조사 결과 육상곤충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등 다양한 동물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비오톱 유형 분류와 생태계서비스 평가가 진행됐으며, 최종 평가에서 1등급 비오톱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쌍령공원 ‘마름산초화원’ 전경. (주)쌍령파크개발 제공

비오톱은 생물군집이 서식하거나 서식 가능성이 있는 생태적 공간 단위를 의미한다. 쌍령공원은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서비스 증진 방안을 구체화했으며, 앞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관리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쌍령공원 측은 “쌍령공원은 생태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라며 “이번 관리계획은 마름산과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다. 향후 숲 보전을 강화해 자연생태계를 활용한 비오톱 도시공원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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