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통계의 날’ 행사서 대통령상 수상…통계 접근성 향상 공로 인정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9.02 16:45  수정 2025.09.02 16:4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3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3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심평원은 보건의료 분야 통계 생산과 통계 인프라 확충 등 국가 통계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심평원은 건강보험통계 등 고품질 보건의료 국가통계를 생산해 국가통계포털(KOSIS) 및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방 및 기초자치단체에 맞춤형 통계를 제공해 지역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계 산출 기준을 마련하고, 일반 국민이 직접 연구 통계를 생산할 수 있는 분석 환경을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통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보건의료 통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활용도를 높이는 데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심평원은 국민 누구나 보건의료통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체 통계 시스템을 통해 146종의 보건의료통계를 상시 개방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책자를 제작하는 등 모든 국민이 보건의료통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그간 보건의료통계 확산을 위한 우리원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보건의료통계 생산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응하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창출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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