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벤처·스타트업 업계 간담회 개최... ‘생산적 금융’ 강조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08.29 15:29  수정 2025.08.29 15:29

벤처·스타트업 자금 공급 확대 방안 논의

생산적 금융 통한 혁신기업 지원 강화

금융위원회는 29일 벤처·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업계의 건의사항의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9일 벤처·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업계의 건의사항의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스타트업 사업가, 벤처투자자 및 창업지원기관 종사자 43명을 초청했다.


권 부위원장은 ▲첨단 전략 사업의 초격차 확보 ▲전통적 주력산업의 AI전환과 중소·중견 협력업체 지원 ▲신산업과 시장 개척 등 세가지를 우리 산업 정책의 큰 틀이라고 소개하며 특히 마지막 과제가 이날 간담회에 모인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해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 정책에 금융의 자금지원이 핵심이기 때문에 단순 양적지원을 넘어 질적 혁신을 해야 한다며 지원 방안을 밝혔다.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자와의 만남을 강조하며 ‘KDB 넥스트라운드’ · ‘IBK창공’ · ‘디캠프’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 ‘신용보증기금’ · 민간 금융사(‘신한 퓨처스랩’, ‘KB Innovation Hub’ 등) 등과 협력해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정부 지원 뿐 아니라 민간 대기업과 금융사의 벤처 투자 활성화와 코스닥 시장 등을 통해 회수시장을 다양화해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투자자 유치 지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와 회계 제도 등을 과감히 개선할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창업, 초기 성장, 확장 등 단계별 투자·멘토링·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기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된 건의사항과 제도 개선 사항을 토대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100조원 규모 국민 성장 펀드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TF 구성으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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