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월평균 48만4000원…남성보다 17만7000원↑
남성은 자동차·운전자보험, 여성은 질병·암보험 선호
여성들이 전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보장성 보험료를 더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빗팩토리
여성들이 전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보장성 보험료를 더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으로 갈수록 성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25일 해빗팩토리가 연령대별로 1만명씩 무작위 추출해 보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여성의 보장성보험 평균 보험료가 남성보다 높게 집계됐다.
보장성보험은 상해, 입원, 사망 등 생명과 관련된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60대 평균 보험료는 남성 30만7115원, 여성 48만4636원으로 가장 컸다. 50대는 남성 26만3905원, 여성 40만8490원으로 뒤를 이었다.
40대는 남성 20만5927원, 여성 27만4276원, 30대는 남성 13만5553원, 여성 15만6123원으로 나타났다. 20대는 남성이 8만3014원, 여성이 9만8902원을 부담해 가장 적었다.
성별 격차는 나이가 많을수록 확대됐다. 20대 여성은 남성보다 1만5888원을 더 냈지만, 60대는 17만7521원 차이로 벌어졌다.
보험 가입 상품 유형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상해보험, 질병보험,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이 1~3위를 차지했다. 30·40대는 자동차보험 가입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60대는 질병보험이 1위를 기록했다.
여성의 경우 20대는 상해보험(47.9%)이 가장 많았고, 30대는 질병보험(60.2%)이 1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질병보험, 상해보험, 암보험 순으로 동일했다. 질병보험 가입률은 60대가 85.5%로 가장 높았으며, 암보험은 40대 43.4%에서 60대 59.5%까지 늘었다.
해빗팩토리 관계자는 “남성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 가급적 일찍 가입하면 저렴한 보험료를 낼 수 있다”며 “보장성 보험료는 장기간 지출되는 만큼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