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필요성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실질적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글로벌 사우스 지역 통상협력, 인공지능(AI)·디지털,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신통상 이슈와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함께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일, 한일중 등 한일이 함께 참여하는 역내 다자 체제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도 당부했다.
이외에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양국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부처뿐 아니라 해외공간, 무역진흥기관 차원의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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