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중부 시간 당 30㎜ 폭우…남부도 오후부터 소나기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5.08.13 18:11  수정 2025.08.13 18:11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13일 서울 노원구 석계역 밑으로 지나가는 차도가 침수되어 자동차가 고립되어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목요일인 14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30㎜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다.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13∼14일 이틀 간 수도권은 50∼150㎜, 강원 내륙·산지는 30∼100㎜의 비가 예보됐다. 인천·경기 북부와 서해5도는 많게는 20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은 15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에 예상 총강수량은 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 북부 100㎜ 이상), 충청권 남부 20∼60㎜, 강원 북부 동해안 10∼4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20㎜다.


서해안과 중부 내륙은 바람도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비가 내리면서 중부 지방은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