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토종 에이스 박세웅과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롯데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9-3 승리했다.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한 롯데는 3위 자리를 유지하며 비로 경기가 취소된 선두 한화와의 격차를 4경기 차로 좁혔다.
1회부터 키움 마운드를 두들긴 롯데는 3회까지 3이닝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4번 손호영과 레이예스는 나란히 3안타 2타점 경기를 완성했고 선두 타자 장두성도 멀티 히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마운드에서는 ‘안경 쓴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가 빛났다. 후반기 들어 제 페이스를 찾은 박세웅은 7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삼진도 7개나 뽑아내며 시즌 11승째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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