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11승’ 롯데, 타선까지 폭발하며 위닝 시리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8.03 18:18  수정 2025.08.03 18:18

박세웅. ⓒ 뉴시스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토종 에이스 박세웅과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롯데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9-3 승리했다.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한 롯데는 3위 자리를 유지하며 비로 경기가 취소된 선두 한화와의 격차를 4경기 차로 좁혔다.


1회부터 키움 마운드를 두들긴 롯데는 3회까지 3이닝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4번 손호영과 레이예스는 나란히 3안타 2타점 경기를 완성했고 선두 타자 장두성도 멀티 히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마운드에서는 ‘안경 쓴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가 빛났다. 후반기 들어 제 페이스를 찾은 박세웅은 7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삼진도 7개나 뽑아내며 시즌 11승째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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