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2년 및 총 48개팀 참가?’ 클럽 월드컵 또 개편 고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8.18 14:44  수정 2025.08.18 14:44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첼시. ⓒ XINHUA=뉴시스

4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의 개최 주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FIFA는 빅클럽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2029년부터 대회부터 개최 주기를 2년으로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클럽 월드컵은 대륙별 한 팀과 초청 클럽들로만 대회를 치르다 올해부터 참가 클럽의 수를 32개로 크게 확장했다.


하지만 이번에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참가 클럽의 확대(48개팀) 및 개최 주기 단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첼시가 8500만 파운드(약 1600억원)의 상금을 가져가자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FIFA는 클럽 월드컵 개최 시 선수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6월 A매치 기간을 없애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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