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소추 내란죄 빼고 진행
근본적 문제 제기하고
강하고, 선명하게 싸우겠다"
8·22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김문수 후보는 "지난 12·3 계엄과 내란은 별개 문제"라고 규정했다. 또 "내란특검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를 겨냥했다.
김문수 후보는 1일 오전 페이스북에 "분명히 말한다. 현재 진행되는 3특검은 압도적 다수 의석을 점유한 더불어민주당에 의한 야당 파괴 공작이자 정치적 테러"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도 내란죄는 빼고 진행됐고, 정작 내란죄 형사재판은 이제 진행 중"이라며 "계엄과 내란은 전혀 별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제1야당에 대한 내란몰이는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분명히 하고 싸워야 한다"며 "당대표가 되면 특검의 내란몰이에 대해 원점에서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법치의 회복'을 내걸고 야당을 파괴하려는 '이재명 정권의 반민주 헌정파괴 행위'에 맞서 싸워나갈 것을 밝힌다"며 "강하게, 선명하게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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