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계엄 방조 의혹' 한덕수 전 총리 주거지 압수수색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07.24 09:23  수정 2025.07.24 09:26

특검, 서울 종로구 한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 및 폐기' 혐의 공범 적시되기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내란 특검팀은 24일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전 총리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윤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다시 만든 뒤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하기도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