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공사장서 2m 지반 침하 발생…1명 구조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7.23 23:41  수정 2025.07.23 23:42

이문2동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서 깊이 2m, 길이 5m 지반 침하

공사장 인부 1명이 갇혔다가 구조…다른 인명피해 현재까지 없어

119 구급차.ⓒ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공사장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23일 동대문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5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조치 중이다.


침하된 지반은 깊이 2m, 길이 5m 규모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인근 건물이 기울어져 내부에 있던 공사장 인부 1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다른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과 소방, 경찰 등은 현장에 출동해 통행을 통제 중이다.


구청은 오후 9시34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문동 217-6 공사장 인근 지반 침하로 주변 통제 중이니 차량은 우회 바라며 인근 주민은 접근 자제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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