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
"실적 회복세 시현 전망"
LG화학 주가가 21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코스피 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67% 오른 2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8만5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공개된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026년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판매 확대, 역래깅 영향 완화 등을 바탕으로 완만한 실적 회복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최근 중국의 공급과잉 산업 구조조정 의지 표명, 리튬 광산의 생산 중단, 탄산리튬 가격 반등 등 긍정적 시그널도 나타나고 있어 실적 회복 가시성은 높아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