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
"문화강국 책임 다하겠다"
대통령실이 우리나라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데 대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올해는 석굴암·불국사·종묘 등 우리의 자랑스런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지 30주년 되는 해"라고 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자산이며 기후위기와 도시화, 개발 압력 속에서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지혜를 모으고 대한민국도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5일(현지 시간) 차기 위원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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