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물폭탄...서울 서남권 ‘호우경보’로 격상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7.08 19:26  수정 2025.07.08 19:36

서울·경기 곳곳 호우특보...시간당 70mm 육박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뉴시스

폭염과 호우가 동시에 찾아온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8일 오후 6시 50분을 기해 강서구 등 서울 서남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특보 지역은 강서구와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다. 현재 이 지역에는 시간당 50㎜ 안팎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많은 곳은 최대 1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앞서 6시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으나 호우경보로 높였다. 호우경보 상태에선 거센 비 때문에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도(고양·용인·이천), 서울 서북권(은평구·마포구·서대문구·용산구·종로구·중구)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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