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환경규제 리스크를 기회로”…LG에너지솔루션, ESG 리포트 발간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6.30 17:09  수정 2025.06.30 17:10

RE100 달성 위해 PPA 도입…국내외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EU 배터리 규제 대응해 협력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 배포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참여…협력사 ESG 역량 지원 강화

LG에너지솔루션 ESG 리포트 2024 발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탄소 네거티브 전략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참여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성과가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전 사업장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 목표를 위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 전력구매계약(PPA) 제도를 도입했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장기 계약방식이다. 이를 통해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 현재 운영중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향후 신설되는 사업장에도 PPA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에는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협력회사들이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에 부합하는 탄소발자국 산정 지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탄소발자국 산정의 목적, 방법론, 보고서 작성법 등을 명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사업을 운영할 때 ESG 관련 규제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ESG 규제 환경을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생협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발간사에서 "당사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ESG 경영을 통한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투자자, 고객사, 지역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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