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을 받고 더보이즈에서 퇴출당한 주학년과 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의 스킨십 사진이 공개됐다.
21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주학년이 도쿄 롯폰기에서 키라라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으며, 키라라가 주학년의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은 행인들이 봐도 계속 끌어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6일 주학년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18일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팀 퇴출및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밝혔다.
당시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은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주학년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매매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 성매매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며 "저는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 소속사는 계약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20억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저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전속계약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주학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으며, 이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다"며 "주학년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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