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울산지사에 기부…긴급지원·치매예방 등 복지사업 확대
온산제련소 노사 100여명 봉사 참여…김치 8300kg 직접 포장·배송
기존 결연세대 외 신규 발굴 가구까지 지원 범위 넓혀
고려아연 노사가 합심해 여름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사회공헌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울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노사가 합심해 여름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는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위기가정 긴급지원 ▲여름철 김치 나눔 ▲아동·청소년 안전교육 ▲울주군 경로잔치 등 관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치매예방세트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등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한층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전달식과 함께 ‘고려아연 노사와 함께하는 2025년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 등 1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배추 등 재료운반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이후 포장을 마친 김치 8300kg을 도움이 필요한 830가구에 각 10kg씩 전달했다. 특히 기존 적십자사 결연세대 660가구 외에도 신규로 발굴한 지역 내 소외계층 170가구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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