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AT WORK' 론칭…임직원에게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6.10 10:09  수정 2025.06.10 10:11

지난 5월말 계약 체결 법인수 316개사…총 자산 1조 원 넘어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9일 법인과 임직원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인 '삼성증권 AT WORK'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AT WORK 서비스는 법인 임직원 주식보상 프로그램 관리부터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법인 대상 종합 금융 서비스다. 스톡그랜트, 제한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주식보상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측은 "법인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에게도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법인은 AT WORK 서비스를 활용해,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임직원은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누릴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AT WORK 서비스는 지난 5월 말 기준 실질 고객 수는 약 5만1000명, 계약을 체결한 법인 수는 316개사에 달한다. 총 자산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고객별 니즈에 맞춰 주식보상제도별 특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직원 대상 자산관리 교육 및 컨설팅 모듈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온 바 있다.


특히 법인고객의 임직원 주식보상 서비스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내부자 거래 사전공시 관련 모니터링 기능, 해외주식 직접입고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법인 담당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박경희 부사장(WM부문장)은 "최근 법인의 보상체계가 다양화되고, 유연한 보상 제도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삼성증권 AT WORK는 단순 플랫폼을 넘어, 종합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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