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마이너리그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고우석도 1이닝 무실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09 16:44  수정 2025.06.09 16:44

김하성. ⓒ AP=뉴시스

메이저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하는 탬파베이 김하성(29)이 트리플A에서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터뜨렸다.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김하성은 9일(한국경기) 플로리다 잭슨빌에 위치한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산하)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중전 안타에 이어 8회에도 다시 센터를 꿰뚫는 안타를 생산했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친 김하성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206(34타수 7안타)으로 올랐다. 순조롭게 재활이 이뤄지고 있는 김하성은 이달 중 빅리그로 콜업될 전망이다.


한편, 잭슨빌에 몸담고 있는 고우석은 9회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아쉽게 김하성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