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관리위, 30일 녹조 대응 위한 정기 연구토론회 개최

4개 주제 발표로 정책 방향 공유

낙동강 일대 녹조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배덕효)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후위기시대, 녹조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력방안’을 주제로 ‘2025년 제2차 정기 연구토론회’를 한다.

토론회는 최근 기후위기로 기온 상승, 가뭄 등으로 녹조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관계 부처와 기관·학회 등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녹조 발생 예측 ▲올해 환경부 녹조 저감 정책 방향 ▲기후변화 조건에서 녹조발생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 ▲녹조 현장대응 및 녹조저감 신기술 동향 등 총 4개 주제 발표를 통해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녹조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관계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녹조로부터 안전한 물환경을 조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