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관광 명소 ‘서울생활핫플 100선’ 중 올해 꼭 가봐야 할 25개(자치구당 1개) 매력 명소 선정
1차 전문 심사로 뽑힌 50개 후보지 중 5/28~6/10 대시민 투표 진행…6/16 최종 발표
시, ‘서울에디션 25’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 기획·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지역 관광 명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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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일상 속 특별함을 담은 새로운 관광 명소, ‘서울에디션 25’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소개한 ‘생활핫플 100선’ 중에서 ‘서울사람’처럼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생생한 관광 명소 25곳을 선별해 소개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핫플 100선’은 도심 속 숨겨진 매력적인 공간을 발굴해 일상의 장소를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종로구 백사실계곡 △동대문구 서울풍물시장 △중랑구 중랑장미공원 등을 재조명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에디션 25’는 로컬(지역) 대표성, 확장성 및 연계 가능성, 인기도, 대중성,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50곳의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후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25곳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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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표는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기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트립고잉’ 게시물에서 안내하는 구글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25개 자치구별 후보지 2곳 중 1곳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한 사람당 총 25곳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16일, 서울시 공식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전문가 심사에는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 배성우 트립고잉 대표, 설재우 로컬루트 대표, 위승준 마케팅 전문가(F&B 브랜드 노티드 등 마케팅 총괄), 신현오 도보마포 대표, 서촌에디터(로컬 크리에이터) 등 관광·로컬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서울시는 ‘서울에디션 25’로 선정된 명소들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지역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일상관광’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디션 25’는 일상 속 공간을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도심 구석구석 방문하며 즐길거리 가득한 ‘펀시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명소를 선정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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