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7.3% 김문수 39.6% 격차 7.7%p…이준석 9.6% [KSOI]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5.05.25 16:38  수정 2025.05.25 16:43

이재명, 한주 새 1.9%p↓…김문수 3.2%p↑

두 후보 간 격차도 12.8%p 에서 7.7%p로

단일화 적합도 김문수 45.2%·이준석 26.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2차 사회 분야 TV토론에 참석해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주만에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3~24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7.3%였다. 김문수 후보는 39.6%였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9.6%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1.9%p 하락했지만 김문수 후보는 3.2%p 상승했다. 이에 두 후보 간 격차는 12.8%p에서 7.7%p까지 좁혀졌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0.2%p 올랐다.


두 보수 주자인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5.2%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는 26.7%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5.8%, 김문수 후보가 37.3%, 이준석 후보가 3.9%였다.


정권교체 여부에 대한 질문엔 52.5%는 '기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라고, 36.9%는 '기존 여권에 의한 정권 연장'이라고 답했다.


대선 투표 의향 조사에선 97.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95.4%,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2.3%를 기록했다.


'투표를 안 하겠다'는 응답은 1.9%였는데,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가 1.1%,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0.8%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6%, 국민의힘 38.4%,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0.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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