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순 간호사, 산재간호대상 수상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3일 동해병원에서 이양순 간호사(우측에서 4번째)에게 2025년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을 수여했다.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이양순 간호사가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공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동해시 평릉동 동해병원에서 ‘간호사의 날’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11개 병원과 4개 외래재활센터의 1700명 간호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간호사로서 봉사와 헌신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가졌다.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을 받은 이양순 간호사는 1989년 4월에 입사해 36년간 산재환자를 돌보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 간호사는 사내 고객서비스 강사 활동을 하면서 고객 중심의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간호사는 “공단병원 모든 간호사와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산재환자 회복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간호사들 덕분에 공단병원이 환자 중심 재활 의료서비스의 모범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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