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분야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협력 추진
한국남부발전은 22일 광주광역시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와 '디지털콜롬버스 프로젝트(가칭)'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부발전과 ETRI가 발전 분야 특화 에이전트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업무 협력 등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인공지능전환(AX)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소 현장에 적합한 AI 기술 개발과 향후 협력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설비 상태 및 운영 예측을 위한 AI 모델 개발 ▲멀티모달 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트 개발 ▲로봇 기반 발전 특화 AI 모델 개발 ▲기술성과 공유 및 홍보 ▲국내외 AI 기술 및 발전 분야 적용 사례 정보 공유 등 협력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공공분야 최초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AI 사원 배치 등 발전산업 현장과 경영 관리 분야에 AI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발전 분야 AX를 선도하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호용 남부발전 디지털인프라실장은 "ETR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전략적으로 접목해 국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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