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40명 대상 해운·항만 직무 교육
울산항만공사가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울산항 관련 직업 교육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0일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에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항에 대한 직업교육을 진행했다.
‘고교 오픈스쿨’은 지역 고등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울산 특성화고 학생들을 초대,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UPA는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등 2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운·항만 직무 교육, 채용제도 소개와 항만 견학 등을 진행했다.
국제 무역항인 울산항은 1급 보안 구역이다.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만큼, 학생들이 항만 현장을 체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진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UPA는 오는 7월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단독형 직무체험형 직업교육을 진행해 울산항 이해도 제고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심층적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직업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이 UPA와 울산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 취업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과 직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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