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 운동과 식단 관리만으로 32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8개월간 매일 운동해도 소용없던 개그맨 강재준, 살이 빠지게 된 결정적 운동법!'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강재준은 션과 함께 러닝을 하며 다이어트 비하인드를 전했다. 강재준은 "과체중이 되고 나서는 120kg까지 갔고, 현재는 88㎏"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재준은 "혈압, 지방간 등 건강에 여러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러닝을 하면서 수치들이 회복됐다"며 러닝의 다이어트 효과를 극찬했다.
또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나 삭센다에 대한 질문에는 "살이 안 빠졌을 땐 그런 제안을 많이 받았다. 주변에 맞는 사람도 많다. 효과도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는 운동과 식단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해 치료제의 도움을 받지 않은 것도 알렸다.
러닝은 전신에 매우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그만큼 다양한 건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먼저 다이어트 효과가 만만찮다. 칼로리 소모가 상당해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30분의 러닝은 300~500칼로리를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기초대사량 증진에도 도움을 줘 체중감량 후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러닝을 하면 심장과 폐 기능을 강화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아가 고혈압, 심장병, 뇌줄증 등의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또한 러닝을 하면 엔도르핀의 증가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엔도르핀은 우리몸에서 분비되는 자연 진통 물질로 행복호르몬으로도 불린다. 진통작용을 하는 마취제와 비슷하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호르몬이기 때문. 이로 인해 러닝을 하면 우울증과 불안감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러닝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장과 관절의 움직임과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이후 러닝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정리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무리한 강도로 달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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