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오피넷' 통해 화물 노동자 고용·산재보험 정보제공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5.13 17:07  수정 2025.05.13 17:07

근로복지공단과 협업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근로복지공단과 13일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제공 플랫폼 '오피넷'을 활용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화물차주 등 운송업 종사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운송업 종사자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으로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이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운송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제도다.


석유공사는 오피넷에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 정보를 안내하는 별도 메뉴를 마련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38개 화물협회에 오피넷 안내 리플릿을 배포한다.


오피넷은 유류비에 민감한 화물차주들이 실시간으로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를 비교하고 저렴한 주유소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등 생계와 직결된 생활복지 정보까지 결합하면서 단순 가격 안내를 넘어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공 정보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한 셈이다.


이번 협약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공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편익 제고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 정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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