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뿐만 아니라 특정 성향 단체로부터 압박받은 경우에도 법률지원 제공
이상휘 "전체주의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국민사이렌의 불은 꺼지지 않을 것"
국민의힘 '국민사이렌'이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민노총·전교조 등 특정 성향 단체들로부터 압박을 받는 일반 국민에게도 상담 및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민사이렌'의 기능 대폭 확대·강화에 따라 선대본 국민사이렌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상휘 의원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는 관측이다.
이상휘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본부 국민사이렌센터장은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대 야당인 민주당은 자신들의 입법 권력을 남용하며 오직 '이재명 총통 만들기'에만 혈안이 돼있다"며 "'민주파출소'라는 터무니없는 '감시기구'를 만들어 카톡 검열·언론 입틀막 등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자유를 억누르는 무도한 행태를 반복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이재명 세력의 이러한 억압적 행태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이재명 세력이 기세를 올리자 민노총·전교조 같은 세력들이 이에 편승하며 좌파 진영 전체가 전방위적 압박을 가해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예측됨에 따라 선대본 국민사이렌센터는 기능을 대폭 확대·강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상휘 의원은 "저들의 '전체주의적' 행태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달 '국민사이렌'을 출범하고 민주당의 부당한 고소·고발 및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이재명 독재 세력'은 이재명 후보의 부친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언론인 출신 서명수 씨를 고발했고, 이에 국민사이렌센터는 서 씨를 '이재명 1호 입틀막 피고발인'으로 선정해 법률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사이렌센터는 국민과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그 기능을 대폭 확대 및 강화하기로 결의했다"며 "국민사이렌센터는 '이재명 독재 세력' 뿐 아니라 전체주의적 좌파 세력에 의해 불법·부당하게 피해를 당한 국민 모두에게 상담 및 법률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독재 세력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게 된다면 국민이 법과 공권력을 무서워해야 하는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 여러분을 지키겠다. 국민사이렌센터의 불은 대한민국이 독재와 전체주의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질 때까지 절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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