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 받는 1992년생 김성진 얼굴, 이름, 나이 공개
지난 22일 미아동 한 마트서 흉기 난동…60대 여성 사망
경찰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살인 혐의를 받는 1992년생 김성진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연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씨 신상은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20분쯤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 진열돼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고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의 공격받은 60대 여성은 숨졌고, 또 다른 피해자인 40대 여성은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범행 당시 인근 정형외과의 환자복을 입고 있었던 김씨는 이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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