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7호골, 한 시즌 개인 최다골 타이

이재성 시즌 7호골. ⓒ AP=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2)이 시즌 7호골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19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을 추가한 마인츠(승점 47)는 같은 날 승리를 거둔 프라이부르크(승점 48)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이재성의 골은 0-1로 뒤진 전반 37분에 나왔다.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공세를 이어갔고, 이재성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넬슨 바이퍼가 내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문을 열었다.

지난 2월 이후 2개월 만에 골맛을 본 이재성은 시즌 7호골을 기록했고 자신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2022-23시즌)과 타이를 이뤘다.

한편, 김민재가 모처럼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과의 원정경기서 4-0 대승을 거둬 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날 뮌헨은 김민재가 빠진 중앙 수비 지역을 요시프 스타니시치, 에릭 다이어 조합을 꾸려 무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