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지난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우승에 크게 일조했던 워커 뷸러(31)가 올 시즌 이적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됐다.
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뷸러를 방출하는 대신 좌완 유망주 페이튼 톨레를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제 뷸러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돼 새 소속팀을 구할 수 있다.
다저스 출신의 뷸러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크게 활약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FA가 된 뷸러의 잦은 부상을 이유로 잡지 않았고 결국 보스턴으로 행선지를 돌려 1년간 210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뷸러는 새 소속팀에서 23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5.45로 신뢰를 주지 못했고 최근에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돼 불펜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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