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세계선수권 준결승행…4경기 168득점-79실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8.30 10:33  수정 2025.08.30 10:34

안세영. ⓒ AFP/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배드민턴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안세영은 30일(한국시간)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12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0 21-6) 완승을 거뒀다.


거침없는 행보다. 안세영은 1라운드(64강)부터 8강까지 오는 동안 상대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4경기서 168득점을 하는 동안 실점은 고작 79점에 불과하며 모든 경기를 30분 이내에 끝내고 있다.


4강에 오른 안세영은 라이벌 천위페이(중국·4위)와 맞붙는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후 지난해 파리 올림픽서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서도 우승하면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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