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화) 오늘, 서울시] 한강 순환관람차 난지한강공원 확대 운영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4.15 09:15  수정 2025.04.15 09:16

한강 해치카 3대 도입…망원나들목부터 BTS숲, 난지캠핑장 구간 왕복 약 6.2㎞ 운행

서울형 키즈카페 연내 200곳 확대…운영시간 연장, 영유아 교육 등 시민 편의 강화

AI 면접체험, 역량 검사 프로그램, 취업전문가 특강, 청년인턴 직무캠프 등 지원

서울시 한강 순환관람차 '해치카'.ⓒ서울시 제공
1. 난지한강공원서 한강 해치카 운영


서울시는 한강 순환관람차(한강 해치카)를 반포한강공원에 이어 난지한강공원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운행 기간은 두 곳 모두 이달 1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난지한강공원에는 한강 해치카가 총 3대 도입된다. 한 대당 10명이 탑승할 수 있고 시속 10∼15㎞/h로 다닌다.


유동 인구가 많고 한강버스 선착장이 조성되는 망원나들목을 시작점으로 거울분수∼수상레포츠센터∼BTS숲∼물놀이장∼젊음의광장∼난지캠핑장 구간에서 왕복 약 6.2㎞를 달린다. 주중에는 오후 2∼8시30분 간격,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1시∼오후 8시20분 간격으로 연중무휴 운행한다.


2. 서울형 키즈카페 연내 200곳으로 확대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200곳으로 늘리고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시민 편의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시립 보라매공원점, 시립 화곡점 개관을 시작으로 연내 서울시립 문화·체육시설 내에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린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 6곳를 추가 개관한다. 하반기에는 서울공예박물관에 공예 요소와 아이들의 창의성이 결합된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서울상상나라에는 미술작품과 연계한 오감체험형 키즈카페가 문을 연다.


또 공원, 광장, 학교시설 등 가족단위 방문이 용이한 실내외 공간에 주말에만 여는 '주말형 서울형 키즈카페'를 하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용 가능 대상 확대 및 이용 시간 연장, 영유아에 대한 문화 예술 교육 및 AI코딩로봇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3. AI 면접체험·정장무료 대여 지원


서울시는 고용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 사다리' 역할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급변하는 취업 트렌드에 발맞춰 비대면 인공지능(AI) 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AI 면접체험과 역량 검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1인당 월간 이용 가능한 수검 횟수를 지난해보다 배로 늘려 월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


시는 또 다양한 취업 전문가와의 라이브특강을 실시간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총 10회 운영한다.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청년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들이 선호하는 유망기업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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